드라마 소개
'라켓소년단'은 2021년 5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방영된 SBS의 스포츠 드라마로, 배드민턴을 소재로 한 청춘 스포츠 드라마입니다.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성장해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우정, 사랑,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이 드라마는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줄거리
이 드라마는 서울에서 시골로 이사 온 한 소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배드민턴 선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작은 마을로 이사 온 윤해강(탕준상)은 처음엔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지만, 배드민턴 클럽에 들어가면서 점차 자신의 꿈을 되찾게 됩니다. 해강과 함께 클럽을 이끄는 동료들, 그리고 그들의 코치인 라영자(오나라)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 해남서중 ★
윤현종 (김상경) - 라영자 남편, 윤해강 & 윤해인 아버지
최강 친화력과 넉살을 갖춘 능청스러운 헐랭이!
친구의 빚보증을 시작으로, 이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점점 가난해지는 집안의 가장.
그래도 긍정적인 것이 장점이자 단점
피부인이 의심이 들 정도로 365일 입는 검은색 트레이닝복이 강제 트레이드마크,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하지만, "아빠 땐 말이야~"를 입에 달고 사는 전형적인 어른.
세기말 유행어와 말장난이 특기이자 취미인 아재개그 마이나.
당연히 주변에 호응은 없음.
한때 국가대표를 지냈지만, 현실은 생활체육 강사를 하며 회원들의 비위를 맞추는 게 일.
어딘가 부족해 보여도 정 많고 사람이 좋아 오히려 손해를 보는 케이스.
더 이상 도시에서 버틸 수 없게 되자, 선배의 권유로 농촌에 내려옴.
생활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맡게 된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그러다 아이들과 함께, 현종도 조금씩 성장해 가면서 진심으로 배드민턴을 대하기 시작하는 중
아들 해강에게 매번 무시당하고, 친구처럼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지만, 해강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들 바라기.
윤해강 (탕준상) - 윤현종, 라영자 아들, 윤해인 오빠
깡촌에서 배드민턴을 시작한, 야구부 도시소년
평소에 화가 많은 다혈질로, 말투나 행동이 다소 까칠해 주의 요망.
서울 생활 16년, 원치 않는 전학으로 인해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짐. 특히 아버지에게.
필요 이상으로 센 척, 쿨한 척을 하나 개와 귀신은 무서워하는 쫄보 성향.
"나야, 나 윤해강이야!"를 자신만만하게 자주 외침 서울에서 왔다고 부원들과 농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부원들과의 관계, 농촌 생활에 대한 적응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임.
무엇보다 부자 관계에서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배려 필요.
경기든 일상에서든 지는 건 못 참는 미친 승부욕의 소유자.
연애 경험 無. 아직은 사랑보다 우정이 좋다는 모태솔로, 의리남.
우상은 국가대표 투수 양현종 선수, 치킨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애들 입맛 소유자.
요샛말로 전형적인 츤데레. 성격과 성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괴물인 것은 분명!
방윤담 (손상연)
외모와 실력을 겸비, 인스타 팔로워 10만을 꿈꾸는 전국구 관종
자기애 넘치는 전국구 인기남이자, 눈 뜨면 SNS부터 확인하는 관심종자.
아들의 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부모님이 빵집을 운영해, 별명은 '빵윤담'
아들이 피자를 즐겨 먹어, 간식으로 피자를 자주 보내주심.
6남매 중 장남, 표현은 안하지만 맏이로서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듯함.
평소 훈련 때도 주장으로서 리더십이 강하고, 파이팅이 좋은 스타일.
지킬 건 지킨다! 절대로 선생님, 부모님이 정해준 선을 넘지 않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쓸데없는) 내기를 제안하는, 내기중독자.
콜라 빨리 먹기 등의 지도가 필요한 내기들도 목격함.
반전으로 연애경험 無. 여학생들의 관심에 무덤덤.
강한 스매시가 주특기인 공격형 선수, 전국대회 단식 8강 진출!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
대도시에서 주기적으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 있으나, 거절한 이유는 불분명.
최근에는 접전 상황에서 조급해하고 서두르는 경향이 있음.
해결책으로 꾸짖음보다는 칭찬이 적합하다고 판단, 멘탈 관리에 더욱 집중할 예정.
나우찬 (최현욱)
해남서중 힙합왕
교장 선생님에게도 힙합식 인사를 건넨 적이 있어, 각별히 주의 요망!
교우들과의 공감 능력이 뛰어남, 모든 면에서 디테일하고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
덕분에 티격태격하는 부원들의 중재자이자 상담사. 또한 생일과 기념일을 잘 챙기는 자상남.
1년 후배인 용태와 사이가 각별하고, 자타공인 배드민턴부의 단짝.
군인 가족이라 부모와 떨어져 지냄.
모든 게 힙합이지만 아버지에게는 '다나까'말투를 사용함.
아버지는 아들이 운동하는 것을 못마땅해 함, 차후 부대 발령 시, 전학을 고려하고 있음.
잦은 전학으로 본인이 피로함을 느끼고 있어서,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어 보임.
최근 배드민턴 실력도 정체 중. 스매시에 힘이 부족하고, 체력과 지구력도 현저히 떨어짐.
후배의 성적이 더 좋은 것에 대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
그래도 수비 하나 만큼은 전국 톱클래스!
이용태 (김강훈)
배드민턴판 알쓸신잡이자, 투머치토커!
배드민턴판 알쓸신잡. 배드민턴에 대해서 A부터 Z까지 모르는 게 없음.
전형적인 TMI(정보과잉)이자 TMT(투머치토커)
가끔 그 정도가 심해 형들의 매를 벌지만, 없으면 허전한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는디~"와 "디지네 디져~"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아이디어뱅크이자 잔머리 대마왕.
민간요법의 달인. 독초와 약초를 구분하는 재능이 있고, 자연과 농사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없음.
부원 중에서는 우찬이와 각별하고, 많이 의지하는 것으로 보임.
이용대 덕후! 옷차림부터 운동스타일, 세러머니까지 모두 카피하려는 경향이 있음.
순발력 있는 네트플레이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경기력을 발휘하지만, 반대로 자신만의 주특기가 없다는 것이 단점.
평소에는 괜찮으나, 큰 경기 때는 과도하게 긴장하고, 심리적 불안감이 심함.
그럴 때마다, 속옷 색깔, 유니폼 착용 순서 등 모든 징크스에 집착.
롤모델인 이용대 선수와의 만남을 학수고대!
때론 과한 경향이 있지만, 동기부여이자 실력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됨.
배정훈 감독 (신정근)
인상 좋아 보이지만, 매일이 힘들고, 무기력한 체육교사이자 배드민턴부 감독.
'도전','창조'라는 단어를 매우 싫어하고,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 부정적이다.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이겨도 같이! 져도 같이!'를 공허하게 외치곤 한다.
와이프보다, 교장선생님의 눈치를 더 보며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지나가기를 바라지만, 팀의 에이스 윤담에게는 무조건 오케이맨!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선수다.
정인솔 (김민기)
전국 상위권 성적의 전교1등인 군의장 아들. 교장에게 유일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전교회장.
모든 면에서 깐깐하고, 작은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까칠남.
그래서인지, 반 평균을 떨어뜨리고, 시끄럽게 떠드는 배드민턴부, 특히 해강이와 매일같이 티격태격이다.
지금 인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다. 친구들이 게임하고, 운동하고, 영화보고 놀 때, 열심히 노력하면 미래가 달라질 거라 굳게 믿는다.
운동은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하는 거라고 생각해, 배드민턴부를 철저하게 무시한다.
운동은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하는 거라고 굳게 믿어 왔지만, 요즘 들어 수학 함수 그래프보다 셔틀콕 포물선이 눈에 더 들어오기 시작했다.
공부에서 만큼이나 코트에서도 지기 싫어하는 승부사. 철저한 패턴 분석과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한 플레이가 장점인 숨은 고수!
박정환 교장 (김기천)
해남서중 꼰대 甲. 학생들이 치킨을 외칠 때 유기농을 외치는 불통의 아이콘.
교장에게 잡히면 설교 1시간은 기본, 학생들의 기피 대상 1호다.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는 팔랑귀. 배드민턴은 한물갔다는 말에 전통의 배드민턴부를 해체하고 골프부를 만들고자 함.
주목받는 것을 좋아한다. 단, 전교회장이자 지역구 군의장 아들인 정인솔에게는 한 없이 너그러운 선택적 참교사.
★ 해남제일여중 ★
라영자 (오나라) - 윤현종 남편, 윤해강 & 윤해인 어머니
배드민턴계의 살아있는 전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아시안 게임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배드민턴계의 살아 있는 전설!
현재는 전국 1등 해남제일여중 코치.
코트 안팎의 전략과 정치, 모든 것이 완벽한 카리스마 여장부.
트레이닝복 차림의 다른 코치들과 달리 항상 말끔한 정장 차림.
그녀의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하는 장치이기도 함.
매서운 눈빛과 말 한다미로 다른 학교 학생들도 벌벌 떨게 만드는 공포의 대상.
사람들은 그녀를 '라노스(타노스)'라 부름. 물론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만.
누구든지 헛소리를 하면, "됐고!" 한마디로 모든 것을 한 방에 정리함.
누구보다도 무섭지만, 사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해내는 열정적인 코치.
대화마다 아이들이 항상 본인보다 우선이며
경기 며칠 전부터 아이들을 위한 주변 상황 체크는 그녀에게 당연한 것.
카리스마 뒤에 세심함이 숨겨진 해남제일여중 코치.
한세윤 (이재인)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배드민턴 소녀
청소년(중학교) 국가대표 에이스! 초6 때 이미 '시즌 전관왕' 등극.
타고난 재능보다 꾸준한 연습으로 만들어진 '노력형 천재'.
완벽주의이자 눈병에 걸려도 훈련은 나오는 연습벌레. 때론 피곤한 스타일.
어떤 시합에서든지 관심 집중. 어린 선수들의 워너비이자 롤모델.
배드민턴에 대해서는 그 어떤 양보도, 타협도 없는 냉혈한 면도 보임.
말수가 적고, 배드민턴을 제외한 모든 것에 무관심하며 무뚝뚝한 편. (인줄 알았으나) 친구와 있을 때는 수다도 떨고, 승리 후 세러머니를 하며, 먹방 유튜브를 보는 것이 취미.
지는 것, 싫은 소리 듣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함.
오래달리기, 체력훈련에서도 남자 선수들을 이기고 1등을 차지할 만큼 악바리.
심지어 우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만큼 감정을 잘 숨기지만, 가끔 경기 중에 감정이 드러나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있어 지도가 필요함.
과격한 슬라이딩은 부상 위험이 있어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고집을 꺾지 못함.
시합 전에는 고기와 인스턴트 음식을 먹지 않는 자기 관리의 신.
경기 전에 줄넘기로 몸을 풀며 컨디션 조절. 그때는 지도자라도 건들면 위험한 초예민 상태.
현재의 기량만 꾸준히 유지한다면 최연소 국가대표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한솔 (이지원)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금사빠 여중생
좋아도, 놀라도, 슬퍼도, "헐~"을 외치는, 이 구역의 인싸 여중생.
해남제일여중 군기반장. 후배 앞에선 까칠한 말투의 무서운 선배. 욱하는 기질도 있음.
남자 선수들도 한솔의 눈빛과 말발에 꼼짝 못 하고 깨갱하는 것을 몇 번 목격.
3년째 세윤의 복식 파트너. 복식경기 중, 자기만 상대의 타깃이 되는 것에 스트레스.
전국구 실력이지만 세윤과 비교될 때는 2인자 콤플렉스가 다소 있음.
한솔이나 다른 부원들 앞에서 세윤이만 칭찬하는 것은 지양해야 함.
금사빠 기질이 있음. 잘생긴 선수들 앞에서는 말투와 표정부터 다름.
화장은 고수. 외모에 관심이 많고, 투블럭은 절대 싫다며 몇 년째 버티는 중.
외모, 수다, 연예인에 관심 많은 10대 소녀
★ 배드민턴부 가족 ★
윤해인 (안세빈) - 윤현종 & 라영자 딸, 윤해강 여동생
나이로는 막둥이지만 정신연령은 서열 1위인 애어른. 맞는 말만 골라 하다못해, 가슴을 후벼 파는, 일명 팩폭소녀!
보물 1호는 항상 안고 자는 인형! 자기를 지켜 준다고 믿는다.
천식 때문에 밤마다 기침이 심해짐. 먼지 알레르기도 있어서 각별히 주의 요망.
해강이 제일 좋은 오빠바라기. 때론 어려운 문제에 가장 쉬운 해답을 갖고 있는 현자.
방윤담 부모 (박옥출, 김태양)
윤담의 부모님. 담스 베이커리라는 빵집을 운영하고 있고 어머니는 여섯번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아버지는 학부모로서는 상당히 좋지만 배드민턴부에 간섭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점은 가장 잘 드러난다. 후반부에 오랜만에 등장하여 어머니의 출산이 임박했음이 드러났다.
나우찬 모 (조련)
남편이랑은 다르게 아들이 배드민턴하는 것을 지지한다.
나우찬 부 (임철형)
우찬의 과거 회상 장면 및 논산 집에서 잘 때 및 아버지의 배드민턴 경기 관람 등으로 등장. 군인이다. 아들인 우찬이 배드민턴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그만두게 하려 했으나, 사실 우찬이 경기하는 장면을 보면서 한편으론 응원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병휘 (홍서준)
인솔의 아버지. 군의장이다. 처음에는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배드민턴을 반대했으나 인솔의 진심을 믿고 배드민턴부 입단을 허락한다. 이후에도 아들을 위해 손목 부상 방지용품을 사주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신경을 쓰는가 하면 집에 같이 가자며 하굣길에 차를 몰고 오는 등 영락없는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인다. 윤 코치가 천 코치의 폭력 행사에 대해 이야기하자 천 코치를 섭외한 선생님을 징계하여 큰 일을 막아냈다.
이용태 부 (김원식)
자연인이다. 용태의 소년체전 관람을 위해 자연인 모습 대신 양복을 차려 입고 다시 등장.
★ 마을사람들 ★
홍석현 이장 (우현)
땅끝마을 이장이자 청년회장 등 각종 감투를 쓰고 동네 구석구석 일이 생겼다 하면 한달음에 달려가는 '5분 대기조' 동네 오지라퍼.
용접부터 농기계 관리, 정화조, 수도관 공사 등 못 하는 것이 없는 해남 '맥가이버'. 누구보다 마을과 주민들을 아끼는 인물.
김점득 (차미경) - 오매할머니
귀가 어두워 남의 말이 잘 안 들리는 할아버지와 자기 할 말만 쏟아내는 오매할머니.
겉보기엔 사람 좋고 인심 좋은 노부부처럼 보이지만 속을 알 수가 없는 사람들이다. 거기다 이른 새벽, 집으로 불쑥 찾아 오는 건 기본. 이것저것 참견과 간섭은 옵션. 주고받는 게 확실한 '기브 앤 테이크' 주의자다.
할아버지 (신철진) - 오매할아버지
귀가 어두워 남의 말이 잘 안 들리는 할아버지와 자기 할 말만 쏟아내는 오매할머니.
겉보기엔 사람 좋고 인심 좋은 노부부처럼 보이지만 속을 알 수가 없는 사람들이다. 거기다 이른 새벽, 집으로 불쑥 찾아 오는 건 기본. 이것저것 참견과 간섭은 옵션. 주고받는 게 확실한 '기브 앤 테이크' 주의자다.
김태호 (정민성) - 도시 남편
결혼 10년차, 빡빡한 도시 생활에 지쳐서 농촌으로 내려온 전형적인 도시부부.
공시생인 도시남편은 '죄송한데요...'를 입에 달고 사는 극강 소심남이자 과다 배려남, 시크한 도시아내는 조용하지만 건들면 욱하고 팩트 폭행은 기본,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중.
마을 주민들과 교류는 거의 없다. 마을 토박이 오매할머니, 신여사와는 툭하면 부딪히고 으르렁! 농촌도 다를 것 없구나!를 몸소 체험 중.
신필자 (박효주) - 도시 아내
결혼 10년차, 빡빡한 도시 생활에 지쳐서 농촌으로 내려온 전형적인 도시부부.
공시생인 도시남편은 '죄송한데요...'를 입에 달고 사는 극강 소심남이자 과다 배려남, 시크한 도시아내는 조용하지만 건들면 욱하고 팩트 폭행은 기본,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중.
마을 주민들과 교류는 거의 없다. 마을 토박이 오매할머니, 신여사와는 툭하면 부딪히고 으르렁! 농촌도 다를 것 없구나!를 몸소 체험 중.
신송희 여사 (백지원)
'마을 지킴이'를 자처하는 모두까기 까칠녀.
마을의 가장 큰 어르신인, 말 못하는 왕할머니(노모)와 생활.
홍이장과는 콤비!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오빠 동생 사이로, 나이가 들어서까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이다.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야 귀농, 귀촌인들과 식사는 물론, 말 한 마디 섞지 않는다. 그게 마을을 지키는 거라 믿는다.
플랙스 (래브라도 리트리버)
오매할머니가 키우는 개, 1년 후 새끼 3마리를 출산한다.
정채현 (박다온)
할머니의 손자. 할머니의 집에서 놀만한 것은 좋아도 주변에 놀게 없어서 도시로 떠났다. 나중에 도시아내가 그린 할머니네 집 벽화를 보고 놀러가고 싶다고 말하며 다시 놀러오고, 이 때 해인과 친해진다.
노상우 (안상우)
체육용품점인 해남체육사 사장.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학생들에게 라켓소년단이란 이름을 붙여준 사람. 해강이 해남으로 내려온 이후 가장 먼저 해강이 과거 배드민턴 천재였음을 알아챈 인물. 배 감독이 과거 하얀 늑대였음을 알고 있는데 노 사장 역시 과거에 코치였음이 밝혀졌다. 그 역시 배 코치가 누명을 쓰고 자취를 감출 때, 그도 체육용품점을 운영하고 지내고 있다.
왕할머니 (이순복)
마을의 가장 큰 어르신이자 신여사의 어머니. 고향은 부산이다. 말을 못 하셔서 종이에 글씨를 써서 소통하신다. 얼마 후에 세상을 떠난다. 생전에 땅부자였다고 한다.
★ 배드민턴부 관계자들 ★
강태선 (강승윤)
배감독의 10년 전 제자. 천 코치의 폭행사건 때 선수 생활을 못하게 되는 것이 두려워 배감독 편을 서지 않은 것을 사과하기 위해 10년만에 해남으로 돌아왔다. 단순 감독-제자 관계를 넘어서 친아들 마냥 먹여 주고 재워 준 은혜를 저버렸단 죄책감이 컸던 탓에 일찍 돌아오지 못했다. 다시 배드민턴을 시작하고 싶고 국가대표가 하고 싶다고 털어 놓자 배 감독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같다며 도와주기로 했다. 배감독은 태선이 국가대표 자격이 정지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팽 감독의 말로는 원래부터 국가대표 자격이 유효했었다고 한다. 10년만에 출전하는 전라남도 회장배대회에서 과거 악연이었던 이경민을 상대로 승리. 전담 코치로 온 배감독을 통해 현재 해남서중 배드민턴 멤버들이 강태선을 동경하며 배드민턴을 배웠단 사실을 알게 되고 인기스타가 된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해강이를 상대로 승리,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룬다.
오재석 (정택현)
아연중학교 3학년. 과거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소속이었으나 대회를 하루 앞두고 갑자기 서울의 아연중학교로 전학을 가는 바람에 해남서중 4인방들의 복수대상이 되었다. 봄철 전국대회에서 해강의 상대가 되고 해강의 승리. 해남서중 시절 윤담과 절친이었다고 한다. 해남서중 4인방과는 짜장면을 사주면서 화해한다. 전학간 이유는 엄마가 서울로 가라고 시켜서라고 이후 소년체전 결승전에서 이전의 우정이 무색하게 우찬, 용태를 무시하고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용태와 원단에서 맞붙을 때 역시 용태에게 기술 따위 안 통한다며 도발을 했고 1세트는 승리했지만, 이용대를 만나 힘이 솟아난 용태에게 3세트 끝에 역전패. 원복에 박찬과 함께 출전하며 해강이와 우찬이를 상대하게 되었고, 자신의 오버 스매싱으로 인해 서울의 소년체전 최종 준우승으로 끝난다. 해강이를 포함한 전남팀이 우승하고 세윤이에게 고백하려는 박찬만큼이나 온 힘을 다해 이기려 애를 쓴 이유가 라켓소년단이 부러운 마음 때문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길선균 (김건)
출처 : 나무위키
노랑 염색머리를 한 화순오성중 1학년이자 특급신인. 해강의 첫 지역대회인 해남 꿀고구마배 대회에서 상대하게 된 선수. 해강은 패배하여 자존심을 구긴 후 봄철 전국대회에서 마주치자 시비를 건다. 그리고 여름 종별대회에서 해강은 복수에 성공. 소년체전 준결승전에서 복식 경기를 뛰던 중 부상을 입어 결승전은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김동현 (김단율)
화순오성중 3학년이자 전국 TOP 5. 소년체전에서 동현 역시 준결승에서 부상을 입어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은호 (노이한)
화순오성중 2학년. 용태와는 경기 쉬는시간에 만나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친한 모습을 보인다. 초등학교 때 용태가 바지에 오줌을 쌌을 때 놀림 당하다가 은호가 용태를 놀리는 친구를 혼내면서 그때부터 친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천코치로 인해 이 둘의 우정이 깨질 뻔했는데, 용태가 은연중에 해강의 눈이 안 좋다는 약점을 말해버린 걸 천코치에게 그대로 이야기 해버렸다. 어머니는 시장장사를 하신다고 하며 용태 부모처럼 이혼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타이거즈 어린이회원 출신이라고 한다.
박찬 (윤현수)
서울중 3학년. 전국 일장이자 청소년 국가대표 주장. 여름철 전국대회에서 해강의 상대가 되어 3세트까지 가는 끝에 21:19로 박찬의 승리. 세윤을 좋아한다. 배드민턴으로나 연애로나 해강의 라이벌 포지션. 그러나 박찬은 해강을 롤모델로 생각한다. 그래서 해강이 박찬에게 질투를 느낄때면 그런 자신만만한 성격을 좋아하는 것 같기도? 그리고 이후로도 계속 등장하며 해강의 속을 본인도 모르게 썩이다가 결승전에서 박찬과 함께 원복으로 해강과 우찬과의 대결에서 패배한다.
이승헌 (송승환)
부산제일중 3학년. 협회이사 아들이자 전국 TOP 5. 이 캐릭터와 헤어스타일이 비슷하다. 아버지가 협회이사라고 상대를 개무시하고 어그로를 끈다. 여름철 전국대회 파이널 단식에서 맞붙은 해강의 부상을 비웃거나 가운데 손가락 날리면서 욕하거나 해강이를 한 세트에 6점까지만 내게 하겠다는 등 어그로를 끌다가 해강의 부상투혼 및 각성으로 결국 자신이 2세트 21:6으로 압도당한다. 이후 해남에서 열린 소년체전 준결승전을 통해 다시 해강에게 패배했지만, 그때와는 다르게 어그로는 끌지 않고 미안해하며 어느 정도는 화해했다.
이나라 (박윤영)
서울제일여중 3학년. 세윤의 라이벌이며 여중부 랭킹 2위. 여름철 전국대회에서 세윤의 개인전 상대가 되었으며 세윤이 서 코치의 우유 들어간 커피를 마신 상태로 경기한 바람에 나라의 승리로 끝. 그러나 바로 다음날 해강을 통한 동기부여로 인해 세윤에게 완전히 압도당한다. 소년체전 서울팀으로 나와 세윤이가 없는 전남 단독인 해남제일여중 상대로 놀리고 어그로를 끌다가, 세윤이가 방콕에서 한국으로 도착하지 못해 성사된 한솔이와의 결승전에서 1세트는 승리했으나, 2, 3세트를 패배하며 준우승 확정. 그래도 해남제일여중의 소년체전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해한다.
김홍기 기자 (최대훈)
각종 이상한 질문들 때문에 라 코치에게 많이 까인 듯. 그러나 마냥 이상한 인물만은 아니었는지 배감독의 부탁으로 강태선에게 힘을 실어준다.
이유리 (기은세)
서울제일여중 코치. 라영자 코치의 라이벌이다.
팽 감독 (안내상)
청소년 국가대표 중등부 감독. 상당한 원칙주의자이다. 현종과는 과거에 사이가 안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4회 전국대회를 앞두고 윤 코치가 정신을 못 차리고 지각을 하는 바람에 해남서중 코치진과 대구남중 코치진이 잘 합의하려 했으나, 팽 감독이 등장하며 해남서중 선수단에게 전원 실격 처리를 한다. 윤담이 혼합복식 경기에서 한솔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선배에게 폭력 행위를 하자 역시 윤담과 한솔에게 개인전 실격 처분을 내린다. 이후 현종이 캔커피를 가져오자 그 옆에 있는 코치들이 뒷담을 까는데, 도를 넘는 발언을 했다고 화를 내기도 한다. 카페 커피보다 달달한 캔커피를 좋아한다고 한다. 사실은 현종을 매우 아끼며 그가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사이다 역할을 하기도 한다.
권지용 코치 (윤봉길)
해강이 서울에서 지낼 때의 정석중학교 야구부 코치. 훈련에서 해강이 투수로서 공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하지만 사이판 전지훈련 남은 한 자리는 힘찬이라는 친구가 먼저 훈련비를 내서 가게 됐다는 얘기를 하며 해강과 가족이 해남으로 가게 된다. 이후 해강의 여름 종별대회 경기 때와 맞물려 황금사자기 엔트리 등록을 위해 해강을 서울로 데려오려 했지만, 해강이 박찬에게 패배했다는 것에 격분하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 포기한다.
해강 담임선생님 (김경일)
해남서중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
김성훈 (박시진)
성민중학교 야구부 주장. 해강이와는 악연이다.
주요 에피소드와 감동적인 순간들
1. 첫 만남과 갈등: 윤해강이 처음 시골로 이사 와서 겪는 문화 충격과 새로운 친구들과의 갈등은 현실적이고 감동적인 요소를 더합니다. 해강이 배드민턴 클럽에 처음 가입했을 때의 어색함과 서툰 모습들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2. 팀워크와 성장: 클럽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문제와 싸우면서도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한 팀으로서 협력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은 드라마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3. 코치 라영자의 헌신: 라영자는 단순한 코치를 넘어 아이들의 인생 멘토 역할을 합니다. 그녀의 헌신과 노력은 아이들이 배드민턴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녀의 가르침은 단순히 기술을 넘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4. 대회와 도전: 드라마 속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며 겪는 도전과 좌절, 그리고 승리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드라마의 의미와 메시지
'라켓소년단'은 단순히 스포츠 드라마가 아니라, 성장 드라마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배드민턴을 통해 성장해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리며, 그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묘사합니다. 또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 그리고 꿈을 향한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배드민턴의 매력
이 드라마를 통해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배드민턴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스포츠입니다. '라켓소년단'은 이러한 배드민턴의 매력을 잘 살려내어, 많은 이들에게 배드민턴을 사랑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드라마의 영향
'라켓소년단'은 방영 당시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청소년들은 이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용기를 얻었고,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게 되었습니다. 또한,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제 배드민턴 클럽의 회원 수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개인적인 소감
'라켓소년단'을 시청하면서 느낀 점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드라마 속 아이들이 겪는 도전과 실패,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가는 과정은 우리의 인생과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라켓소년단'은 단순히 배드민턴을 다룬 스포츠 드라마가 아니라, 청소년들의 성장과 우정,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탕준상, 오나라, 손상연, 김강훈, 이재인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이 블로그 게시글이 '라켓소년단'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기를 바랍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여러분도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용기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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